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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 저자 에르난 디아스<*>문학동네<*>발행일 2023-02-24

책소개
2022 올해의 책 최다 선정 소설!!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올해의 책 top 10
버락 오바마, NPR, 〈뉴요커〉 〈가디언〉 〈보그〉 등 36개 매체 선정 올해의 책
2022 커커스상 수상, 부커상 후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HBO 시리즈 제작 예정
★★★★★

첫 작품 『먼 곳에서』(2017)가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미국 문단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젊은 거장 에르난 디아스. 그가 두번째 장편소설 『트러스트』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202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연말 각종 언론 매체가 선정하는 올해의 책 리스트에 거의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에서 올해의 책 top 10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뉴요커] [보스턴 글로브] [가디언] [보그], NPR 등 서른 개가 훌쩍 넘는 매체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올해의 책으로 뽑힌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커커스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작가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1920년대 월 스트리트를 주요 배경으로 한 『트러스트』는 금융계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은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 부부에 대해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가면서 경제, 금융, 돈, 권력, 계급 등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소설의 제목 ‘트러스트(Trust)’는 신뢰, 신탁, 위탁, 기업합동 등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는 단어로, 같은 인물에 대한 여러 이야기 중 어느 이야기가 신뢰할 만한지, 어느 서술을 믿을 것인지 등의 질문을 담은 중의적 의미로 쓰였다.
목차
채권
해럴드 배너 _009

나의 인생
앤드루 베벨 _149

회고록을 기억하며
아이다 파르텐자 _221

선물
밀드레드 베벨 _421

감사의 말 _477
옮긴이의 말 _479
저자소개
저자 : 에르난 디아스
1973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스웨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미국으로 가 뉴욕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소설 『먼 곳에서』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으로 단숨에 미국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사로얀 국제상, 캐벌 어워드, 뉴 아메리칸 보이스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트러스트』(2022)는 작가의 두번째 소설로, 1920년대 월 스트리트에서 전설적인 성공을 거둔 부부에 대해 네 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이 소설은 커커스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 〈타임〉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 top 10에 이름을 올린 것을 포함해 서른 개가 넘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HBO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에르난 디아스는 〈파리 리뷰〉 〈하퍼스〉 〈애틀랜틱〉 〈그란타〉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고, 구겐하임 펠로십, 와이팅상 등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전 세계 3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 강동혁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그후의 삶』 『타이탄의 세이렌』 『토피카 스쿨』 『올드 스쿨』 『이 소년의 삶』 『밤의 동물원』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1, 2』 『워터 댄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레스』, 해리 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출판사서평
20세기 초 월 스트리트를 지배했던 인물
그에 대한 네 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

『트러스트』는 크게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의 형식으로 동일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작품을 여는 첫 챕터 ‘채권’은 해럴드 배너라는 가상의 작가가 쓴 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다. ‘채권’의 주인공은 담배 무역으로 성공해 커다란 부를 축적한 집안의 후손 벤저민 래스크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담배 사업을 처분하고 가문의 부와 타고난 수학적 감각을 활용해 금융계에 뛰어든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교 모임에 나가기보다는 은둔자에 가까울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벤저민에게 투기의 고립되고도 자족적인 성질은 너무도 잘 맞았다. 그는 단 한 장의 지폐도 만질 필요가 없으며 자신의 거래로 영향을 받는 사물이나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금융계에서, 주가를 조작하거나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개인적 이득을 올리는 등 비윤리적 선택도 마다하지 않으며 어마어마한 부를 쌓아나간다. 인생의 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그는 어렴풋하게나마 결혼을 고려하게 되고, 이때 그의 앞에 명성은 있으나 재산은 없는 유서 깊은 가문 출신의 헬렌이 나타난다.

해외를 떠돌며 어린 시절을 보낸 헬렌은 혼자 있는 시간과 외로움이라는 감각에 고양감을 느끼는 사람으로, 벤저민의 고독 속에서 그녀 자신의 고독과 자유를 찾는다. 두 사람은 적당한 거리감이 있는 친밀감 속에서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해나가고, 벤저민이 월 스트리트에서 천재 투자자로서 명성을 얻어가는 동안 헬렌은 당대의 유명한 음악가를 집으로 초대해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예술계의 후원자로 활동한다. 그러나 1929년 미국에 전례없는 대공황이 찾아오면서 부부의 삶에도 비극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채권’에 뒤이은 두번째 챕터에서는 ‘나의 인생’이라는 제목의 미완성 자서전이 펼쳐진다. 앤드루 베벨, 즉 ‘채권’에 등장한 벤저민 래스크의 실제 모델인 인물이 자신의 삶과 일, 아내 밀드레드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한 것이다. 앤드루 베벨은 자신의 삶에 대한 소문과 허구에 반박하고자 이 자서전을 쓰게 되었다고 밝히며 “개인의 이득은 국가의 선과 일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선조의 가르침을 토대로 자신이 개인적 성취를 이룬 동시에 국가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주장을 펼친다. 불완전한 문장과 개요, 지시사항 등이 군데군데 남아 있는 이 자서전에서 앤드루의 아내 밀드레드는 예술을 사랑하고 꽃꽂이를 좋아하는, 연약한 천성을 가진 섬세하고 가정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어지는 세번째 챕터 ‘회고록을 기억하며’는 아이다 파르텐자라는 작가가 쓴 글로, 그녀는 젊은 시절 앤드루 베벨의 비서이자 자서전 대필 작가로 일했던 경험을 회고록으로 풀어내며 그녀의 시각에서 본 베벨 부부의 모습을 펼쳐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챕터 ‘선물’에서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만 그려졌던 인물 밀드레드 베벨이 직접 쓴 일기가 등장해 독자에게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소설 속의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신뢰하겠는가?

20세기 초 월 스트리트의 거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그 실제 모델이 소설의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쓴 자서전, 그 자서전을 대필한 작가의 회고록,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의 세 글에서 계속 타인의 관점으로만 서술될 뿐 한 번도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 아내 밀드레드 베벨의 일기. 에르난 디아스는 하나의 이야기를 네 개의 서로 다른 형식의 글로 변주하며 각각의 이야기에 걸맞은 문체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낸다. 소설 ‘채권’은 마치 이디스 워턴이나 피츠제럴드가 쓴 지난 세기의 고전 같은 느낌을 풍기고, 미완성 자서전에서는 스스로가 얼마나 큰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남자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탁월함은 정교하게 구축된 네 개의 글이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며 매끄러우면서도 힘있는 하나의 내러티브를 완성한다는 데서 나온다. 당연하게도 하나의 이야기는 서술자가 누구냐에 따라 조금씩 내용이 달라지고 네 개의 글 중 어느 것도 전체적인 상을 보여주지 않는데, 그렇기에 독자는 하나의 글이 끝나고 다른 글이 시작될 때마다 이전의 서술자를 신뢰할 수 없게 된다. 과연 무엇이 ‘진짜’ 이야기이고 누구의 이야기를 믿어야할 것인지 끊임없이 추측하며 퍼즐을 맞춰나가듯 소설을 읽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차곡차곡 쌓인 이야기가 마지막에 진실을 드러낼 때 독자는 훌륭한 문학작품이 주는 감정적 충만함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이 작품에서 확실한 것은 오직 작가 디아스의 탁월함,
그리고 꼭 읽어야 하는 이 책의 가치다.” _워싱턴 포스트

‘트러스트’라는 제목이 신뢰와 믿음이라는 가치뿐 아니라 기업합동이라는 경제적 개념을 의미하듯, 이 소설 또한 여러 영역의 ‘트러스트’를 모두 탐구한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텍스트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어떤 내러티브를 믿을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앤드루 베벨과 밀드레드 베벨의 결혼생활을 통해 부부 사이의 신뢰를 이야기하며, 인간사 전체에서 신뢰와 배신이라는 것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그러는 한편으로 작가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전능함을 가졌지만 동시에 비실재적이고 허구적인 존재로서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20세기 초 주식시장과 금융계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월 스트리트로 대변되는 금융자본의 특성과 그 추상적인 구조를 파헤치고, 부와 권력이라는 신화의 허상을 우리 앞에 낱낱이 드러낸다. 그리고 자본주의, 금융, 권력, 계급과 같은, 시대를 초월해 현재에도 여전히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소설 속에서 앤드루 베벨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는 아이다 파르텐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내 일은 정답을 맞히는 거야. 언제나. 조금이라도 틀리면, 나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서 내 실수가 더이상 실수가 아니게 되도록 하네. 현실을 조정해서 내 실수에 맞도록 구부리지.”

『트러스트』를 통해 작가 에르난 디아스는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듯하다. 돈과 권력을 가진 누군가의 손에서 조정되고 구부러지는 현실 속에서 당신은 과연 누구의 이야기를 신뢰하겠느냐고. 소설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나면, 독자는 그 질문을 곱씹으면서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가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네 개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독특하면서도 정교한 형식,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문제를 직시하는 통찰력 있는 시각, 겹겹이 쌓인 절묘한 레이어와 아름다운 문장, 놀라움이 가득한 황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음미하면서.

▶ 추천사

정교하고 복잡하며 한결같이 놀랍다. 이 소설의 즐거움은 예측할 수 없다는 데서, 챕터를 하나씩 읽어갈 때마다 연달아 놀라움이 찾아온다는 데서 기인한다. 흥미진진하고 지적인 소설. _뉴욕 타임스

이 작품에서 확실한 것은 오직 작가 디아스의 탁월함, 그리고 꼭 읽어야 하는 이 책의 가치다. 우아하면서도 유혹적인 퍼즐 같은 이 소설은 단순히 역사와 전기가 쓰인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보여준다. 결말에 가면 독자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화자는 디아스뿐이다. _워싱턴 포스트

독창적인 구성의 역사소설로 포스트모던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즉 독자는 읽고 있는 이야기에서 그 어떤 것도 완전히 믿을 수 없게 된다. _NPR

디아스는 서로 다른 여러 타래를 한데 엮어내, 이야기에 대한 우리의 인식 변화가 어떻게 “현실을 조정하고 구부리는” 부의 능력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_뉴요커

완벽하게 쓰인 문장을 통해, 그리고 확실성이라는 것을 솜씨 좋게 파헤침으로써 『트러스트』는 변화의 세기 뉴욕의 초상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작가로서 디아스의 노련함에 대한 증거 같은 소설. _가디언

자본주의, 계급, 탐욕, 그리고 돈의 의미를 예리하게 해체하는 동시에,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눈부신 성취를 이루어냈다. 놀라움이 가득하고 황홀하면서 시의성 있는 소설. 꼼꼼한 자료 조사와 흥미진진한 내러티브, 이야기를 펼쳐나간 작가의 독특하고 뛰어난 방식 덕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설이 탄생했다. _보그

여기 퍼즐처럼 연결된 네 개의 이야기가 있다. 소설 속의 소설, 자서전, 회고록, 일기. 이 이야기들은 각기 다른 화자의 욕망에 따라 때로는 진실을 때로는 거짓을 담보한다. 나는 규칙에 따라 퍼즐을 맞추듯 소설을 읽었다. 절대 속지 않으리라 다짐했으나 각각의 이야기에 걸려 넘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내가 읽은 모든 것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트러스트』는 광란의 시대라 불리는 1920년대 미국의 금융시장과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부와 성공이라는 신화, 돈과 사랑이라는 허상, 그리고 남편과 아내라는 역할. 작가 에르난 디아스는 우아한 춤을 추듯 그 사이를 빠져나가며 우리에게 무엇을 믿느냐고 되묻는다. 지독히 현실적이면서 놀라울 만큼 환상적인 소설이다.
- 정한아 (소설가)

라쇼몽식 서사는 이제 익숙한가? 이 소설을 읽으면 달리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작가는 다층 서술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먼저 외로웠던 한 인물의 초상을 보이고, 동시에 다른 각도에서 각종 ‘트러스트’들을 살핀다. 내러티브에 대한 믿음, 가족과 연인 사이의 신뢰, 고용주의 신임, 신탁 재산, 1929년 월 스트리트 대폭락을 불러온 제도, 금융이라는 추상적인 구조에 대한 신용까지. 진실은 우리의 믿음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밖에 놓인 것일까. 믿음 그 자체가 현실이라면, 믿음을 조정하고 구부리는 일에 나서야 하는가, 혹은 막아야 하는가. 깊고 지적인 질문을 매끄러운 이야기에 담아낸 솜씨에 찬사를 보낸다.
- 장강명 (소설가)

에르난 디아스는 내러티브의 천재다. 폭넓은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문장들은 힘있고 유연하다. 『트러스트』는 절묘하고 여유롭게 독자적인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했다. 정말이지 반짝이고 심오하고 감동적인 소설이다.
- 로런 그로프 (소설가)

에르난 디아스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전능하면서도 비실재적 물질로서 돈이 얼마나 이상한 존재인지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의 소설 『트러스트』는 경이와 지식과 미스터리로 반짝인다. 플롯은 아르 데코 기하학처럼 날카롭고 초현실적인 반면 그 구조 안에는 지독하게도 현실적인 인물들이 존재한다. 아주 고전적이면서 아주 독창적이며, 발자크와 보르헤스가 모두 자랑스러워할 만한 소설.
- 레이철 쿠시너 (소설가)

과거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지만 오늘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한다. 돈, 권력, 계급, 부부 사이의 그리고 부모 자식 간 관계, 인간사에서 신뢰와 배신이 맡고 있는 역할. 선택한 주제에 대한 작가의 전개는 매우 통찰력 있다. 영리하게 구성되고 놀라움이 풍부한 이 훌륭한 소설은 아름답게 구성된 모든 페이지에 진지한 아이디어와 진지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 시그리드 누네즈 (소설가)

멋진 퍼즐 같은 이 소설은 계속해서 시점을 바꿔가며 20세기 초 어느 가문이 소유했던 대단한 부의 시작에 대해 다른 이야기들을 펼쳐나간다. 훌륭하고 인상적인 재능으로 써내려간 소설로 페이지마다 긴장감이 넘쳐나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에르난 디아스는 다시 한번 미국의 신화를 해체하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에 대해 곱씹게 해주었다.
- 조앤 실버 (소설가)

희귀한 보석 같은 책.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랍다. 세상이 소란한 가운데 나는 소파에 웅크리고 앉아 디아스의 탁월함에 빠져든 채 며칠을 통째로 보냈다.
- 재클린 우드슨 (소설가)

레이어가 겹겹이 쌓인 절묘한 소설.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가, 그 속에서 또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아하게 쓰인, 탁월한 작품.
- 록산 게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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