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전경아 (옮긴이)영진.com(영진닷컴)2023-11-17
전 세계 1000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새롭게 되짚어 주는 책 <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을 출간했다. 그는 매일 겪는 일의 한계와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삶의 위기를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을지, 그에 대한 힌트를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찾아냈다.
NHK 방송분을 바탕으로 저술한 이 책은 네 장의 주제와 한 장의 특별장으로 엮여졌다. 1장에서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흘러가는 ‘나의 내면’에 대해, 2장에서는 타인과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3장에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겪는 ‘고난과 일상의 변화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4장에서는 철학적 사색을 통한 ’죽음의 개념’과 ‘삶에 대해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하나씩 짚어준다. 또한 특별장에서는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는 내용으로, 4장에서 다룬 ‘죽음’의 이야기를 ‘인생의 한 과정’으로서의 의미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인간과 삶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목차
서문. 삶이 힘든 지금, 읽어야 하는 지침서
1장 자신의 ‘내면’을 보라
1. 운명에 이끌려 황제로
2. 기적적으로 남은 <명상록>
3. <명상록>을 보면 떠오르는 아우렐리우스상
4. 자연과 일치되어 산다
5. 선의 원천은 자신의 ‘내면’에 있다
2장 ‘타자’와 공생한다
1. 카시우스의 배신
2. 잘못은 무지로부터
3. 현실을 넘어
4. 칭찬을 바라지 않는다
5. 분노와 슬픔에서 자유로워진다
3장 ‘고난’과 마주한다
1. 포기하지 않을 용기
2. 슬픔과 고난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는다
3. ‘선악무기(善惡無記)’에 집착하지 않는다
4. 운명을 받아들인다
5. 악의 존재.
6. 운명을 ‘자유의지’로 받아들인다
7. 고난을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믿는다
8.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4장. ‘지금, 여기’를 산다
1.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2. ‘지금’을 산다
3. ‘여기’를 산다
4. 타자와의 관계
5. <명상록>을 넘어서
특별장. 삶을 마감하기 직전, 죽음과 마주한다
1. 인생의 심연으로서의 죽음
2. 죽음은 자연의 한 과정일 뿐이다
3. 죽음은 자연의 신비다
4. 죽음은 변화다
5. 죽음은 휴지다
6. 죽음은 권내에 없다
7. 죽음을 무시하지 않는다
8. 어떻게 살아야 할까
9. 죽음에 사로잡히지 않고 산다
10.삶과 죽음의 절대적 단절
11.인간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