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여행기 - 오늘 먹은 채소는 어디에서 왔을까
애덤 알렉산더 (지은이),최지은 (옮긴이)영진.com(영진닷컴)2023-06-30
채소는 각 나라, 각 지역의 식사를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이면서도 너무 당연하게 취급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숨은 주인공, 영웅의 여행기를 따라 전 세계를 따라다닌다. 로마 황제의 사랑을 받은 아스파라거스, 매운 맛을 못 느끼는 새들만 먹던 빨간 열매가 한국인의 소울메이트, 김치의 필수 재료인 고추가 되는 과정, 장식품으로만 여겨지던 토마토가 최음제가 되었다가, 중국을 거치며 ‘케첩’이 되기까지.
인간의 이동과 함께 옮겨가고 변해간 씨앗의 여행을 따라 가다 보면, 오늘 우리 집 식탁에 올라온 채소가 품고 있는 이야기 씨앗에서 싹이 튼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따라 채소를 키우고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키우면, 또 새로운 역사가 쓰일 것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1부 동쪽에서 온 손님
01 완두콩 네 개의 이야기 또는 네 편의 믿기 힘든 이야기
02 집을 멀리 떠나온 누에콩
03 주황색만 있는 건 아니다
04 웨일스 리크를 찾아서
05 카우리스, 크람베, 브라스케
06 높이 솟은 뾰족한 줄기
07 잎사귀를 위하여
08 마늘아 고맙다
2부 서부에서 오다
01 단순한 과일 이상
02 흔하지 않은 콩
03 옥수수의 색깔
04 두 개의 고급 콩 이야기
05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
06 핼러윈이 아니어도
07 그리고 마침내, 희망의 씨앗
감사의 말